(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청년, 중장년 등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 한해 기업인턴 사업(만15∼39세)과 중장년(만40∼64세)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동시에 한다.

시는 대구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기업 인턴을 채용하는 곳에 3개월 동안 인건비 명목으로 매달 90만 원(1인 기준)씩을, 중장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도 1인당 90만 원(기업 40만 원·취업자 50만 원)씩을 지원한다.

또 고용 후 3개월 뒤 기업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2개월 동안 월 100만 원(1인 기준)씩, 중장년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1인당 90만 원(기업 40만 원·취업자 50만 원)씩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도 계속해서 기업에 남아있다면 취업 격려금 명목으로 1인당 10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인턴사업(150명)과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120명)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상공회의소(☎222-3104), 대구경영자총협회(☎560-7813),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354-6801) 3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좋은 일자리가 더욱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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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3 1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