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올해 상반기 NCS기반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채용형인턴(일반전형, 특별전형), 시간선택제 정규직원(일반전형) 부문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2016년 5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사규정 상 채용금지자에 해당되지 않는 자 등이다. 단, 채용전형별로 우대사항이 상이하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 과정은 서류평가, 필기전형, 1차 실무자면접, 2차 임원면접, 건강검진 순이며 서류결과는 다음달 18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직무능력, 근무 태도평가 후 결격 사유가 없다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 규모는 50명이며, 채용형인턴 40명, 시간선택제인턴은 10명이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는 또 “올해부터 채용 과정이 전면 NCS로 재편됐다”면서 “지난해까지는 입사지원서에 학점을 기재, 평가요소로 반영됐지만 이번부터는 학교명과 학점 모두 기재란을 삭제했다. 도전정신과 해당 업무에 열정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필기전형도 작년에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전공논술이 포함됐는데 올해부터는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유지되는 반면, 전공논술이 직무수행능력 평가로 변경됐다”며 “가령, 전공논술은 전공지식의 개념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평가했다면 직무수행능력 평가는 전공지식 개념 파악과 함께 공사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오는 26일까지 NCS기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법률, 자금운용, 통계, IT(전산), 경영 직무다. 이번 인턴사원은 채용 연계형으로 4~5개월 근무 후 종합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시험, 1차 실무면접, 2차 팀장 임원 면접 순이다. 공단은 NCS 기반의 채용을 시행하며, 서류에서는 자격증,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김수정 이진호 기자 hoh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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