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층·기술계고·시간선택제 구분 모집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412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345명보다 68명(20%) 증가했고, 역대 최대 규모다.

육아휴직과 퇴직에 따른 결원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선발 규모를 늘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2016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5일 공고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7급(행정, 수의, 약무, 시설) 8명, 8급(간호, 보건진료) 15명, 9급(행정직 등 18개 직렬) 381명, 연구·지도사 9명 등이다.

장애인 20명, 저소득층 10명, 지역 기술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4명 등 34명은 별도 모집한다.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26명도 구분 선발한다. 시간선택제란 일반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주 40시간, 1일 8시간)보다 짧게 근무(주 20시간)하고,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이다.

임용시험은 연구·지도직 3월 19일, 8·9급 6월 18일, 7급 및 고졸 9급 10월 1일이다.

응시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연령은 7급과 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6. 12.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gosi.klid.or.kr)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누리집 시험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연도별 선발인원은 2008년 94명, 2009년 67명, 2010년 66명, 2011년 114명, 2012년 137명, 2013년 219명, 2014년 292명, 2015년 345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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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05 07: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