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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NCS 적용 후 자소서 ‘환골탈태’

관리자 | 2016.05.16 09:48 | 조회 1396


인천항만공사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채용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소개서 문항이 대폭 달라졌다.

공사에 따르면 기존 자소서 문항에는 ▲성장과정 ▲성격장단점 및 생활신조 ▲지원동기 및 희망업무 ▲기타사항 등을 작성했지만, NCS 채용 적용 이후부터 ▲필요직무역량 및 역량개발 노력 ▲새로운 관점에서 일을 추진했던 경험 ▲공사의 매출액 유형과 현안문제 개선방안 ▲항만공사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구체적으로 기입하도록 했다.

이 같은 변화는 허수지원자를 구별할 수 있고, 항만공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인재를 찾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서류전형에서의 채용 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 공사는 기존 서류전형에서 평균 학점 4.0 이상, 토익점수 950점 등 ‘점수’를 중시해 왔다. 또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자, 석사학위 소시자 및 전문직 인력 등을 주로 선발해 왔다.

하지만 NCS 채용을 적용한 후에는 학점이 4.5만점 기준 3.0 이상만 되면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어학 성적은 제출하지 않는다. 다만, 외국어 어학점수 제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이 또한 업무특성상 외국어가 필요한 분야에 적용된다. 특히 기존에는 석사 이상의 학력제한이 있었지만, 채용 과정에서 학력 역시 폐지됐다.

최동규 인천항만공사 인재개발팀 대리는 “서류통과자면 전원 필기전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며 “인적성 시험에서 채용 인원의 30배수 이상을 통과 시키며 NCS기반의 필기전형에서는 5배수를 걸러낸다.”고 말했다.

면접전형은 직무능력별 그룹 면접을 실시한다. 예를 들면 법학전공자 그룹, 외국어 능통자 그룹 등 각 직무별 지원자를 그룹화해 면접을 보는 방식이다.

최 대리는 “(NCS 적용 이후)면접 문항도 직무능력에 대한 질문 등으로 바뀌었다.”며 “예를 들어 ‘항만공사가 하는 임대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보는 질문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정유진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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