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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활달하면 좋은 일자리 얻을 확률 높아"

관리자 | 2016.07.18 10:06 | 조회 1350

직업능력개발원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성실하고 활달한 청년일수록 괜찮은 임금 수준의 정규직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취업자 1천478명과 미취업자 7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청년층의 비인지적 능력과 노동시장 성과'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외향성', '정서적 안정성', '성실성' 등 3개 척도를 사용해 비인지적 능력과 취업 수준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외향성이 낮은 집단의 미취업 비율은 36.0%에 달했으나, 외형성이 높은 집단은 이보다 4.3%포인트 낮은 31.7%에 그쳤다.

성실성이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의 미취업 비율도 각각 36.7%, 30.9%로 큰 차이가 났다.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한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는 중위임금 이상을 받는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 정규직을 괜찮은 일자리로 정의했다.

성실한 취업자 중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한 비율은 25.6%로, 성실성이 낮은 취업자(16.9%)보다 8.7%포인트 높았다.

외향성이 높은 취업자 중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한 비율도 24.4%로, 외향성이 낮은 집단(18.0%)보다 6.4%포인트 높았다.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취업자의 괜찮은 일자리 취업 비율도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집단보다 높았다.


임금 수준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났다.

성실성이 높은 청년은 월평균 임금이 198만 1천원으로 성실성이 낮은 청년(184만 8천원)보다 13만 3천원 높았다.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청년(198만 5천원)과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청년(184만 8천원)의 임금 차이도 컸다.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외향성, 정서적 안정성, 성실성이 높은 집단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개발원 홍광표 전문연구원은 "성격이나 인성이 노동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어려서부터의 인성교육이 노동시장 이행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지식 위주의 교육뿐 아니라 인성이나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ah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14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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