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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시설분야 채용박람회…“직무 파악과 자격증이 필수”

관리자 | 2016.06.28 09:39 | 조회 1443


건설 및 시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들려줄 채용박람회가 6월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약하라, 청년이여! 밝혀라, 글로벌 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현장에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 삼우씨엠 등 건설기술용역업체 14개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인사담당자는 “토익이 950점이라도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명확히 모르면 합격이 힘들다. 면접을 보면 본인이 직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한 취준생은 다르다”고 말했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인사담당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에 설계도 좋고 건설도 좋다는 식의 표현은 오히려 직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덧붙여 “자소서에는 본인이 지원한 직무 경험을 강조해야 한다. 봉사활동 등 각종 스펙을 다 나열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고 조언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자격증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인사담당자는 “건설 및 시설분야는 관련 자격증이 없으면 일을 하기 힘들다. 이쪽 기업에 입사하려면 관련 자격증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 역시 채용 시 가장 필요한 스펙으로 자격증을 꼽았다. 일부 기업은 어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인사담당자는 “해외에 진출해 있는 사무소가 많다. 앞으로 진출 가능성도 크다. 영어 능력이 필수요소가 됐다. 서류통과 후 원어민 영어 면접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사와 공단은 NCS 기반 채용과정을 소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인사담당자는 "NCS 도입으로 학교, 학점 등의 스펙보다 직무능력이 평가요소다 “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인사담당자는 “NCS가 도입돼 서류전형 시 직무를 강조하는 역량기술서와 직무기술서를 작성한다. 면접에는 직무시뮬레이션 방식이 도입됐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남학생 못지않게 여학생의 참여율도 높았다. 경동대 건축학과 3학년이라고 밝힌 한 여학생은 “건축이나 토목을 전공한 여학생들도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 오늘 현장에서 자격증과 직무경력을 쌓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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