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코트라가 일산 킨텍스에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2015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개최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기업 50여개 사 300여명 채용 계획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이 글로벌 우량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15∼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53개 사의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싱가포르 쉐라톤호텔, 일본 IBM솔루션, 캐나다 몬트리올은행 등 글로벌 1천대 기업에 들어가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채용 직종은 은행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대학교 사무원, 자동차 엔지니어 등이다. 평균 연봉은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수준이다
참여기업들은 해외취업정보 사이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신청한 구직자들의 이력을 검토해 후보자들을 선발하고 채용면접을 한다.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현장 방문 구직자도 부스 상황에 따라 면접 기회를 준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월드잡플러스의 확대 개편, 국가별·직종별 맞춤형 지원 강화, 민간기관 협력 강화, 대학 내 장기·고급훈련 과정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외취업 촉진 대책을 10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14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