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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취준생을 위한 시테크 전략

관리자 | 2015.09.15 15:47 | 조회 1586

시간은 금..취준생을 위한 시테크 전략


바쁜 대학생활은 물론 취업준비까지 해야 하는 대학 4년생은 ‘바빠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4학년을 위한 시간관리 비법을 알아본다.

기말고사를 포기할까? 취업준비에 전념할까?

학사관리에 신경 쓰면서 취업준비도 해야 하는 대학 4년생이 잘 걸린다는 병이 이른바

‘대사병’(大四病)이다.

정신적 갈등으로 두통·소화불량·노이로제·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4학년이 의외로 많다는 뜻이다.

대사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바로 효율적인 시간관리다.

1. 30분 단위의 시계부를 적어보자!

시간관리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시간을 어디에 주로 쓰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자동차 관리에 차계부가 필요하듯 시간관리에는 ‘시계부’가 필요하다.


시계부란 하루 동안 자신이 한 일을 시간 단위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계부를 쓸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한 시간 단위가 아닌 30분 단위로 기록하는 것이다. 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한다는 말이다.

30분 단위의 시계부를 써보면 어디에 어떻게 시간을 소비하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계획을 30분 단위로 세분화한다면 남보다 시간을 2배 이상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0분 단위의 시계부를 쓸 때는 크게 세 가지 색상을 적용해 보자. 자신에게 플러스가 되는 일인지, 마이너스가 되는 일인지,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아닌 일인지 색상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색상을 다르게 표시하면 하루의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시간 활용 패턴까지 분석할 수 있다.

2. ‘Not to do List’를 만들자.

‘To do List’를 작성하는 사람은 많지만 ‘Not to do List’를 적는 사람은 드물다.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야 말로 시간관리의 시작이다.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는 습관이 문제다. 이런 사람일수록 모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지 않고 독불장군처럼 혼자 다한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시간낭비 요소의 단골 메뉴다.


시간대별로 할 일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도 좋고, 인터넷의 각종 캘린더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어떤 방법으로든 스케줄을 한 곳에 모두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시간관리가 된다.

3. 집중이 필요할 때는 ‘포모도로 기법’을 활용해보자.

시간도둑의 주범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겠다는 욕심이다. 멀티플레이는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취업준비 등으로 이른바 멘붕 상태에 빠졌을 때는 책을 붙잡고 공부하기보다 푹 쉬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포모도로 기법’(Pomodoro Technique)을 쓰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을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포모도로 기법은 시간관리 방법론이다.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제안했다.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해서 일한 다음 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포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한다.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요리용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한 뒤 휴식하는 일처리 방법을 제안한 데서 유래됐다. 포모도로 기법을 잘 활용하면 25분 동안 집중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모두 차단하고 오직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모바일용으로 나온 애플리케이션도 있으니 활용해보자.

4.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

자투리 시간이라고 허송세월하지 말자. 자투리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많다. 시간관리 고수들은 자투리를 잘 활용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기억하자.

5. 시간을 넘어 공간을 관리하자.

시간은 공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간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 정리에도 서투르고, 산만한 상태에서 일하는 경향이 있다.


공간관리를 위해서는 ‘아이젠하워 법칙’이 유용하다.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사용한 방법이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책상 옆에는 네 개의 서랍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서류를 네 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일을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중요도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 다음 처리했다.


아이젠하워의 법칙을 활용하면 제 아무리 복잡한 사안이라도 시간과 업무처리에 최대한 효율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시간관리의 두 가지 요소는 ‘긴급성’과 ‘중요성’이다. 중요하고 긴급한 일은 지금 바로 한다. 중요하지 않고, 긴급하지 않은 것은 당장 멈춘다.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은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도움말 및 자료제공 윤영돈 윤코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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