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체험캠프'에 참가할 대학생을 8일 모집한다.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여름·겨울방학 때 대학생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 취업을 유도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캠프는 내년 1월 6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리는 수도권 권역 캠프를 시작으로 충청·호남권역(대전), 대구·경북권역(경북 경산), 부산·경남권역(경남 창원) 등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권역 캠프별 60명씩 총 240여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합숙하면서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멘토와 1~2주 동안 현장 업무도 체험한다.

한편 지난 7~8월에 열린 올해 체험캠프 참가자 2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가 캠프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 했다고 대답해 캠프가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체험캠프 홈페이지 (http://sbccamp.com)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체험캠프 운영사무국(☎070-8221-3056).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8 14: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