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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수도권 대졸자 취업장벽 허물어지고 있다

관리자 | 2015.07.23 13:29 | 조회 1241
2005년‧2012년 대졸자 대상으로 7년간의 취업 영향 요인 변화를 비교 … “전문대 취업 잘 된다” 여전



□ “대졸 남성이 대졸 여성보다, 수도권 대졸자가 비수도권 대졸자보다 취업 가능성이 높다”는 통념은 이제 옛말이 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에 “전문대 졸업자가 4년제 졸업자보다 취업이 잘 된다”는 사실은 여전히 유효했다.


□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대졸 청년층 취업 영향 요인의 변동과 의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이 연구에서 대졸자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5년과 2012년 대졸자의 특성별 취업 경험을 비교‧분석했다.


□ 연구에 따르면 2005년 대졸자에서는 남성의 취업가능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2012년 대졸자에서는 성별에 따른 취업가능성에 차이가 없었다.

○ 여성 대졸자의 취업을 막고 있던 장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여성 차별예방 고용정책 효과 △결혼보다 취업 선호여성 대졸자의 적극적인 구직 노력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 대학소재지별 비교‧분석에서는, 2005년엔 수도권 대학 졸업자가 비수도권 대졸자보다 취업에 유리한 것으로 나왔는데, 7년이 지난 2012년에는 취업할 때 ‘수도권 대학이냐 비수도권 대학이냐’가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 학벌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인재를 뽑을 때 예전과 달리 ‘입사 지원자가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다녔느냐’를 예전보다 덜 고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학교유형과 전공 계열별 취업가능성을 살펴봤더니, 4년제 졸업자 보다 전문대 졸업자, 인문계 졸업자 보다 사회‧공학‧의약계 졸업자의 취업가능성이 2005년에 이어 2012년에도 계속 높게 나왔다.

○ 특히 2005년에는 인문계와 예체능계 졸업자의 취업가능성이 별 차이가 없었지만, 2012년에는 인문계의 취업가능성이 예체능보다 더 낮았다.
- 인문계가 다른 계열에 비해 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부모와 한 집에서 사는 대졸자는 그렇지 않은 대졸자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높았고, 반면에 교육 수준이 높은 부모를 둔 대졸자일수록 취업가능성이 더 낮게 나왔다.

○ 고학력 부모 밑에서 대학을 다닌 자녀의 경우, 부모 경제력을 바탕으로 졸업 후에도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려고 더 오래 취업 준비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로 예전에는 ‘남성이냐 여성이냐, 수도권 대학이냐 비수도권 대학이냐’가 취업하는데 중요했지만, 구직자 능력 이외의 요인들이 취업을 결정했던 관행들이 이제는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채용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업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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